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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플레이오프 라운드1 예측 및 분석

by precious-life 2025. 9. 10.

LCk PO Shedule

25년 LCK PO 1R는 단순한 시리즈 경기를 넘어 시즌 전체 판도를 좌우할 중요한 경기가 될 것입니다. 정규 시즌에서 쌓은 성적과는 별개로, 플레이오프라는 무대는 언제나 긴장과 변수로 가득 차 있습니다. 9월 7일 플레이인 최종전을 마지막으로 플레이인 경기가 마무리되고, 9월 10일인 오늘부터 플레이오프 1R을 시작으로 9월 28일 LCK결승전까지 어떤 팀이 우승을 할지 본인이 좋아하는 팀을 응원하며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주요 관전 포인트, 팀별 세부 전략과 강점, 예상 밴픽 구도를 여러 시각으로 분석하여 우리 같은 팬들이 보다 깊이 있게 경기를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주요 관전 포인트

25년 LCK 플레이오프 1라운드의 첫 번째 관전 포인트는 ‘메타 변화’입니다. 최근 Lol 패치 이후 정글, 바텀 라인에 새로운 챔피언들이 등장하며 전략적 다양성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최근 패치로 인해 정글러들의 선택 폭도 크게 넓어졌으며, 리신이나 비에고 같은 전통적인 캐리형 정글은 물론이고, 카서스·엘리스 같은 AP형 정글챔피언들도 대회에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미드-정글 호흡을 중심으로 한 경기운영에 큰 영향을 미치며, 초반 주도권을 잡는 팀이 경기의 흐름을 주도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두 번째 관전 포인트는 팀별 운영 스타일의 맞대결입니다. 안정적인 후반 지향 운영을 선호하는 팀과 초반부터 강하게 압박하는 팀이 맞붙을 경우, 경기 템포가 극단적으로 갈릴 수 있습니다. 이는 팬들에게 전혀 다른 재미를 제공하며, 시리즈 내내 긴장감을 유지하게 만듭니다. 세 번째 포인트는 ‘변수 창출력’입니다. 시즌 중반 이후 돌풍을 일으킨 신흥 팀들은 기존 강팀의 운영을 깨뜨릴 만한 예측 불가능한 전술을 자주 선보였습니다. 특히 바텀 중심의 한 타 설계나 초반 스노볼을 통한 빠른 압박 전략은 팬들이 손에 땀을 쥐게 만드는 장면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네 번째 포인트는 플레이오프 특유의 멘털 싸움입니다. 단순히 잘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며, 압박감을 이겨내는 경험과 순간 집중력이 승부의 향방을 좌우할 것입니다. 특히 젊은 선수들이 얼마나 침착하게 플레이할 수 있을지가 주요 변수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국 이번 1라운드는 단순한 전력 차이를 넘어 어떤 팀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압박을 기회로 바꾸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팀별 세부 전략 분석

이번 1라운드에 진출한 팀들의 전력을 세밀히 살펴보면 흥미로운 구도가 드러납니다. 먼저 T1은 여전히 ‘후반 운영의 정석’을 보여주는 팀입니다. 미드 중심의 전통적인 운영을 유지하면서도, 상황에 따라 탑이나 바텀을 캐리 라인으로 전환할 수 있는 유연함이 특징입니다. 다만 최근 메타에서 정글러가 다양한 역할을 요구받고 있어, 오너의 챔피언 폭이 팀 전체의 전술 완성도에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KT는 상체 중심의 공격적인 운영이 강점입니다. 특히 탑과 정글이 초반 주도권을 가져올 경우, 빠른 스노볼로 상대를 압박하는 데 능합니다. 또한 밴픽에서 창의적인 선택을 자주 보여주기 때문에, 1라운드에서 상대 팀을 당황하게 만들 수 있는 ‘깜짝 카드’가 준비되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젠지는 교전 집중력과 팀워크가 가장 안정적인 팀으로 꼽힙니다. 정규 시즌 내내 꾸준함을 보여줬으며, 후반 한 타에서의 집중력은 여전히 리그 최고 수준입니다. 다만 초반 라인전 주도권에서 약세를 보일 경우, 상대가 빠르게 굴리는 운영을 막지 못할 수 있다는 점은 약점으로 지적됩니다. 반면 한화생명은 언제든 한 방에 경기를 바꿀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진 팀입니다. 특히 미드와 원딜의 순간 폭발력이 뛰어나며, 후반 교전에서 과감한 이니시에이팅으로 분위기를 바꿀 수 있습니다. 하지만 경기력 기복이 크다는 점은 치명적 약점으로 꼽히며, 멘털 관리가 중요할 것입니다. 이 외에도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팀들은 예측 불가능한 밴픽 전략과 신선한 운영으로 상대를 당황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1라운드는 강팀의 안정성과 다크호스의 돌풍이 충돌하는 구도로, 결과를 섣불리 단정하기 어려운 양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예상 밴픽 구도

2025년 LCK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자주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챔피언 구도를 살펴보겠습니다. 첫 번째로 정글입니다. 리 신, 비에고, 그레이브즈, 카서스, 엘리스. AP 정글러의 부상으로 밴 우선순위가 바뀔 가능성이 큽니다. 두 번째로 미드라인입니다. 아지르, 오리아나, 아칼리, 야스오. 안정적 운영형과 돌파형 챔피언의 선택지가 모두 열려 있습니다. 세 번째로 탑라인입니다. 나르, 카밀, 렌가 같은 캐리형 픽과 말파이트, 세주아니 같은 한 타 기여형 픽이 번갈아 등장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네 번째로 바텀입니다. 자야, 시비르, 카이사 등 안정적인 딜러들이 여전히 선호되며, 카운터로 이즈리얼이나 드레이븐 같은 공격적인 카드가 준비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서포터입니다. 레나타, 룰루, 블리츠크랭크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예상됩니다. 특히 한 타 중심의 메타에서 서포터의 CC 연계와 시야 장악 능력이 더욱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결국 이번 플레이오프의 밴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들의 강점을 극대화하면서 상대의 핵심 픽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봉쇄할 수 있느냐입니다. 1라운드에서는 밴픽 단계에서 이미 절반 이상의 승부가 갈릴 가능성이 큽니다. 9월 10일 LCK 플레이오프 1라운드 T1과 DK의 경기 시작부터 끝까지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함께 하겠습니다.